프로젝트 'Scanning Spaces'는 사진가 와 디자이너 박석근이 함께한 프로젝트로, 시각적 실험을 위한 사이트이다. 그들은 각자가 일상 속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단순히 사진으로 담는 것이 아닌, 각자의 시선이 그 공간 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였는지 보여주려 한다.
이 작업은 3D 스캔으로 장소나 사물을 기록한 뒤 스캔을 다시 들여다보아 가장 눈길에 끄는 것을 2D이미지로 촬영을 한다. 그 후 3D 스캐닝 된 장소와 2D사진을 동시에 배치함으로써 어떤 것들을 포함 시키고 배제하였는지를 보여주려 한다. 3D 스캔된 것은 공간일 수도 있고 사물일 수도 있다.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보고, 응시한다. 3d 스캐닝은 보여주고자하는 순간을 객관적으로 담아내지만 2D 이미지로 촬영한 것은 주관적인 선택이다. "본다"는 행위는 그 중 극히 일부만을 선택한다. 이를통해 본다는 행위는 언제나 선택과 배제이며 그 자체로 본다는 것은 중립적이지않고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자한다.